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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신간] 유튜브의 신 : 대도서관이 들려주는 억대연봉 유튜버 이야기

by 0에서1 2018. 8. 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549940

 

1인 크리에이터들의 롤모델인 대도서관의 책을 읽었다. '유튜브의 신'

 

책내용이 유쾌하기도 하고 본인만의 철학과 내공이 느껴져서 단숨에 읽게 되었다.

인상깊었던 내용들과 내 생각을 적어보았다.

 

p29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퍼스널 브랜딩'이었다. 집안, 배경, 스펙, 학력, 소속 등에 얽매이거나 집착할 게 아니라 내 이름 석 자를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저는 oo일보 ooo기자입니다."라고 자기를 소개하며 인터뷰를 요청한다면 어떨까?

대개는 기자 이름이 아니라 소속 신문사를 보고 인터뷰에 응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인터뷰어가 1인 브랜드로서 자기 가치를 확실히 정립한 사람이면? 그 사람 이름 석 자만으로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 브랜딩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문구였다.

내가 회사를 나가서도 성공할려면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를 떠나게 되었는데 내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리면 회사의 의존성이 높아 질수 밖에 없다.

 

p32

 

 1인 브랜드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기 가치를 증명하고 생산한다.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이 일으킨 유통 혁명을 적극 활용해 어떠한 중간 개입도 없이 직접 소비자를 만난다. 이제 '브랜드 파워'라는 단어는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 이제 TV에 나오지 않아도 누구나 연예인이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SNS가 하나의 파워가 되었다. 유튜브의 구독자, 인스타의 팔로워 수가 파워의 크기를 나타낸다.

 

p41

 

 자본이 넉넉하면 1인 브랜드를 향한 첫 걸음이 쉬울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자본을 적게 들일수록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월급의 10퍼센트면 충분하다. 취미생활을 하는 데 드는 비용정도로 생각하자. 크게 돈 들이지 않고 작은 성취감과 재미를 느끼는 것, 그게 바로 1인 브랜드의 매력이다.

 

-> 돈도 적게 들이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유튜브인 거 같다.

물론 조회수가 많이 올라가고 좋아요를 기대하는 심리는 사람인 이상 어쩔수 없는거 같다.

 

p51

 

 지금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초보자는 직장을 그만둘 이유가 전혀 없다. 인터넷 생방송은 매일 밤 3~4시간 정도의 방송을 해야 고정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생활과 병행하기 어렵지만, 유튜브에 편집 영상을 올리는 일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주말 딱 이틀만 투자하면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 예약까지 끝낼 수 있고, 그 정도 투자로도 자기 가능성을 충분히 시험할 수 있다.

 

-> 크리에이터가 이슈가 되다보니 직장을 그만두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생각엔 절박하면 

컨텐츠가 더 안나올거 같다.  뭐든지 즐겁게 해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2~3년을 했을때 구독자 몇 만 이상 유지되고 수입이 어느정도 나올때 그런고민을 해도 늦지 않을것 같다.

 

p57

 

 '양질전환'이라는 말이 있다. 양이 일정 수준 이상을 쌓이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이다. '양질전환'처럼 1인 미디어에 잘 어울리는 말은 없을 것이다. 다소 미흡하더라도 콘텐츠를 만들고 또 만들면서 자기 채널에 차곡차곡 쌓아가면 어느 순간 콘텐츠의 양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질에도 변화가 생긴다.

 

->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면 썸네일도 만들고 노래도 변화를 주고 영상효과도 주고 싶고 점점 욕심이 생긴다. 

대도서관도 그런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 양질전환이라는 법칙은 사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통하는 법칙인거 같다. 

 

p63

 

 큰 욕심 없이 취미생활도 하고, 부수입도 올린다고 생각하며 2~3년 정도 꾸준히 이 루틴을 따르면 분명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주말 단 이틀이다. 주말 단 이틀로 나의 브랜드 가치를 시험하고 가능성을 키우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완벽한 아이디어는 세상에 없다는 걸 잊지 말자. 완벽한 아이디어에 대한 강박은 오히려 생각이 자유로이 뻗어나가 확장하는 것을 가로막는다. 탁월하지 않아도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일단 무언가 만들고 완성하자. 그리고 유튜브에 올리자. 콘텐츠 하나를 올리면 다음 콘텐츠는 한결 쉽게 만들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1인 미디어 분야에서도 진리다.

 

-> 꾸준함이라는 것이 사실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튜브 업로드를 한다면 자연스레 구독자도 모이고 

조회수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주말에 업로드 안하고 자꾸 놀게 된다. 역시 귀차니즘을 이겨내야한다.

 

p196 ~ 197 유튜브 광고

 

 크리에이터가 자기 콘텐츠에 광고를 게재하려면 우선 구글 측에 수익 창출 신청을 해야 한다. 수익 창출 신청이 승인되려면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과거 12개월간 총 시청 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고, 구독자 수는 1,000명 이상이어야 한다. ... 크리에이터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평균 3분 정도 본다고 했을 때 조회 수가 8만 정도만 나오면 시청 시간 4,000시간에 도달하게 되는 셈이다.

 

-> 유튜브 광고조건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예전에는 조회수 1만회만 넘으면 수익 창출이 가능했는데 내가 조회수가 1만회 넘을때쯤 기준이 바뀌었다.

광고 스폰서들이 음란하거나 부적절한 영상에 본인들의 광고가 나오니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광고철회를 할려고 해서 조건을 강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역시 유튜브에 광고를 달려면 퍼스널 브랜딩 확립과 꾸준함만이 살길이다.

 

p217

 

 나도 1인 미디어 시장을 제로섬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 모든 1인 크리에이터들이 내 동반자다. 1인 미디어 시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동반자. 그럴 사람이라면 나는 누구라도 응원한다. 지금도 좋은 크리에이터가 많지만, 앞으로도 평판 좋고 유쾌하고 잘나가는 1인 크리에이터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 대도서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문구였다. 시장파이가 전체적으로 커져야지만이 1인 크리에이터들 모두한테 좋을 것이다라고 느꼈고 동반자들이 많을수록 협업도 가능하고 외롭지 않게 크리에이터를 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대도서관과 연관은 없지만 책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대도서관에 대해 궁금하거나

유튜브에 관심이 많거나

이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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